30대 직장인 변해수씨가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게임 '헤비 메크(Heavy Mach)'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소위 '대박'을 터뜨리면서, 앱스토어가 고수익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변해수씨와 동료 아티스트가 소속된 스튜디오 '인디안(IndieAn)'에서 개발한 '헤비메크'는 탱크 및 헬리콥터 등 다양한 탈것을 개/변조해가며 6개의 미션, 30개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액션 게임.
'헤비메크'는 기존 2.99달러에서 0.99달러(한화 약 1,536원)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3일 오전, 앱스토어 전체 애플리케이션 5위, 게임부문 3위에 올랐으며, 하루에도 수천건이 다운로드 되고 있다.


<전체 어플리케이션 5위에 랭크된 <헤비 메크>

'헤비 매크'의 소식을 처음 알린 드림위즈의 이찬진 대표는 "하루에도 수백만원씩 버는 셈이다. 1~2주만 지나면 드림위즈의 몇 달 수입보다도 더 많은 수입을 올리게 되는 셈이다. 청년재벌의 탄생을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앱스토어는 애플이 지난 2008년 7월 오픈, 운영하는 세계적인 모바일 콘텐츠 유통사이트로,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 내부에 있는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응용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곳이다.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은 무료부터 9.99달러까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교육, 게임, 재무, 건강, 뉴스, 여행 등 20여가지의 아이폰 및 아이판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여개의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은 99달러에서 299달러까지 소량을 지불하면 애플 측에서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킷)을 제공받아 개발할 수 있다. 개발과정을 거쳐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은 애플의 심사를 통해 앱스토어에 등록되며, 수익은 개발자-애플이 각각 7:3으로 나눠 갖는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SDK는 비교적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이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며, 소수의 인원으로도 가능해 별도의 개발비용이 들지 않는다.
변해수씨의 소식에 국내 모바일 게임사들도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다. 게임빌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관계자로서 변해수씨의 사례는 매우 환영할 일이다"라며, "향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차세대폰 게임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빌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사들도 오래 전부터 차세대폰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게임빌도 2006년부터 북미 지사를 설립해 차세대 폰에 대응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2개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향후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기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찬진 대표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역사를 바꾼 현장의 한 증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이런분들이 많이 나와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어 모든 관계자들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게임 관계자는 "하루 빨리 우리나라도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폰 등이 나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야 한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실시된다면 향후 제2, 제3의 변해수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혁진 기자 holic@
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gamejournal&wr_id=7274&m_ca=gamejournal

Posted by ican2727
애플 ‘아이폰(iPhone)’이 KT와 SKT 복수 통신사업자를 통해 7월과 9월,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이폰은 원래 KT가 단독으로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SK텔레콤이 가세했다. 이동통신사업자 1, 2위 업체가 함께 공급하게 되면서 아이폰의 국내 보급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국내 휴대폰업체와의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SKT는 두 달 정도 시차를 두고 애플 아이폰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애플 측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내부적으로 아이폰을 휴대폰 포트폴리오로 확정하고 애플과 막바지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출시 시점과 가격 정책 등을 비롯한 기본 협상을 끝냈으나 단 KT와 동시에 출시하기보다 두 달 정도 시차를 두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KT가 애플 측과 이르면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가격 등에 대한 대체적인 계획을 확정하고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초 목표했던 ‘단독 공급’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아이폰 독점 공급’을 전제로 KT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SKT가 강력하게 견제하자 복수사업자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08년 ‘3G 아이폰’을 선보이며, 1국가 1개 이통사 정책을 폐지했으며, 호주의 경우 3개 이통사에 아이폰을 공급한다. 한국에서도 복수 이통사 전략을 택한 셈이다.

휴대폰 UI "3D넘어 감성까지 느이에 따라 내달 KT가 3G 아이폰을 먼저 출시하고, 9월께 SKT도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2년 약정에 12만원 내외 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해외에서 99달러에 공급되고 있어 한국도 이와 비슷한 가격에서 공급된다.

아이폰 출시 일정이 나오면서 1, 2위 통신사업자끼리 가입자 쟁탈전은 물론 삼성·LG 등 휴대폰 제조사를 아우르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일대 혼전이 예상된다.

일단 아이폰 대기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KT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SKT가 아이폰을 출시하기 이전에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KT도 비록 동시 출시는 아니지만 KT를 견제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가입자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 태세다. SKT가 이미 ‘아이폰을 (무조건) 도입할 필요는 없지만 KT 단독 공급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온만큼 출시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출시 1년 이상 지난 구형 아이폰을 국내 도입하기 위해 사업자끼리 극심한 경쟁은 물론 국내 휴대폰 업체를 역차별했다는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이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전용 요금제, 앱스토어 수익 분배 등 핵심 사안이 애플 측 요구대로 수용된다면, 다른 휴대폰 제조사와 형평성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아이폰 출시가 임박하면서 삼성·LG·팬택 등 국내 휴대폰 업체도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고전하는 노키아·소니에릭슨과 ‘체급’이 다른 경쟁 상대를 만났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맞대응 제품을 대거 내놓고 사업자와 전략 제휴를 강화하는 등 ‘맞불 작전’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강병준·양종석기자 bjkang@etnews.co.kr
Posted by ican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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